2024 파리올림픽 후 빈대 유입 차단: 인천공항 방역 강화 조치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후 빈대 유입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항공기와 주요 공항 구역의 소독 빈도를 주 1회로 늘리고, 빈대 탐지 및 방제 부스를 운영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빈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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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인파로 인해, 빈대가 국내로 유입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빈대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빈대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항공기와 공항 주요 구역의 방역 소독 빈도를 늘리고, 빈대 탐지 및 방제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32375

파리올림픽 이후 빈대 유입 우려…항공기 소독 ‘주 1회’로 강화

 

[WHAT]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종료된 후,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인파로 인해 빈대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빈대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항공기와 공항 내 주요 구역에 대한 소독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빈대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HY]

 

빈대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해충으로, 발견되면 제거가 어렵고 방제 과정이 복잡하다.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인해 전 세계 인파가 프랑스 파리로 몰리면서, 빈대가 유럽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빈대는 기내와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파될 수 있어, 공항 및 항공기에서의 방역 강화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빈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여 국내 빈대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HOW] 방역 강화 및 모니터링 조치

 

항공기 소독 강화	파리-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 소독을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한다. 기내에서 빈대가  발견될 경우, 즉시 공항 검역소에 통보하여 신속한 구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공항 소독 강화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구역인 환승 라운지와 입국장 등은 기존 월 1회 소독에서 주 1회로 빈도수를 늘린다. 또한, 휴게공간과 수하물 수취구역 등 주요 접점 시설에는 빈대 트랩을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빈대 탐지 및 방제 부스 운영	㈜세스코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빈대 탐지 및 방제 지원 부스를 2024년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부스에는 빈대탐지견과 빈대 방제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가 배치되어 빈대 유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으며, 방제 스팀 건, 초정밀 현미경, 빈대 방제 특수 열풍챔버 등을 활용한 방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위생해충 방제쉼터 운영	지난해 설치된 위생해충 방제쉼터는 의류와 수하물 등을 50℃ 고온으로 건조할 수 있는 열풍기를 10대 운영하고 있다. 빈대는 45℃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하므로, 빈대 물림 경험이 있는 승객은 이 열풍기를  활용해 빈대를 제거할 수 있다.
빈대 예방수칙 홍보	공항 검역소와 해외 감염병 신고센터 등 49개 장소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빈대 예방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빈대는 발견되면 방제가 어려워 사전에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공항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차단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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