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글에서는 믿을 수 있는 설비‧수리업체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설비 및 수리를 잘하는 업자들의 특징'이라는 글은 현장 경험이 담긴 체크리스트로, 업체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실전 체크리스트로 믿을 수 있는 완벽한 설비‧수리 업체 선택 법
실전 체크리스트로 믿을 수 있는 완벽한 설비‧수리 업체 선택 법

 

 

일 잘하는 업체들의 공통점

 

고객을 말로 몰아붙이지 않는 섬세한 고객 응대, 정리정돈된 작업, 친절한 설명, 여유 있는 일 처리, 디테일에 신경 쓰는 마무리, 그리고 세심한 사후 관리는 설비‧수리업계뿐 아니라 다른 모든 업종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업체들의 공통점입니다.

-신뢰받는 업체의 공통점: 정리정돈, 친절한 설명, 여유 있는 일 처리, 즉각적인 고객 응대, 디테일에 신경 쓰는 마무리, 세심한 사후 관리.

-신뢰하기 힘든 설비업체의 특징: 견적을 부풀려 말하며 문제를 과장하고 큰 공사를 요구하며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모습.

 


차량 안에 대부분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정리정돈이 잘 돼있다.

시공 전과 시공 후 모두 설명을 친절하게 잘해준다

- 고객을 말로 몰아붙이지 않는다. (심각한 문제라고 과장해서 겁주지 않는다)


대금 처리가 확실하고, 조건부 잔금 지불도 허용한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일하면서도 할 건 다한다

일하는 중에 다른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   


시공 후에 문제점이 없는지 먼저 물어본다



- 고객과 소통이 즉각적으로 잘 이뤄진다

누가 봐도 라인이 살아있게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견적서 내역이 구체적이지 못한 업체는 피한다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 내역도, 시공 범위도 불명확하게 적혀있는 견적서를 제출한 업체는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이런 경우 가격에 거품이 껴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래와 같은 식의 견적서를 제출하신 분은 일단 믿음이 안 갑니다. 자재 내역도 일하는 범위도 두리뭉실하게 견적을 작성해서 제출한 업체들은 일을 맡기기 전에 한 번쯤 더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세세하게 세부 견적을 작성하신 분들은 그래도 믿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

- 배관자재 1식 = 00만 원

- 누수작업 1식 = 00만 원

- 기공 00명 = 00만 원

 

 

‘이 것 까지는 안 해도 된다’라고 말하는 업체라면 믿어라.

 

처음 말했던 것보다 자꾸 가격을 올리는 업체는 피해라.

고객이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시공‧수리 범위를 줄이라고 조언해 주는 업체라면 일단 신뢰해도 좋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특히 임차인 확보를 위해 주택‧상가를 수리‧리모델링하려 한다면 여러 후보 업체들 중에서 이런 업체를 골라야 한다는 조언이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지역 수리업체 3~5곳에 견적을 보내본 다음에 돌아오는 반응을 보고 어떤 업체하고 일할지 결정해요.

“이렇게 업체들한테 견적을 보내면 처음에는 이 가격에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 자꾸 뭘 더 해야 한다면서 비용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 반면에 어떤 분들은 이 지역에서는 이거까지는 안 해도 됩니다. 이거는 왜 이렇게까지 합니까? 이거는 한 바퀴 더 돌린 다음에 교체해도 돼요’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주로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분 들하고 거래를 하는 데 이렇게 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았어요.”

 

 

같은 조건이면 동네 업체를 택한다

 

시공 품질과 사후 A/S를 고려하면 가급적 지역에서 주로 영업하는 동네 업체한테 일을 맡기는 게 좋다는 조언도 적지 않았는데요. 이런 업체들의 경우 꾸준한 영업을 위해선 평판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공과 A/S에 타 지역 업체들보다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구축 아파트‧빌라의 경우 주택마다 같은 부위에서 누수 등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잦은데요. 동네 업체들의 경우 이 같은 문제를 여러 건 처리하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구축 아파트의 경우는 누수 세대가 흔해서 그 단지 누수 공사, 설비를 많이 하는 업체가 있더군요. 부동산에 물어보거나 그 아파트 카페에 가입해 질문하면 도움이 돼요”

“그나마 동네 업체는 평판 때문이라도 좀 더 살펴보는 것 같긴 해요.”

 

 

 

아무리 급해도 계약서부터 작성해라.

 

하자보수, A/S에 대한 내용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라

집에 누수 등의 문제가 생기면 급한 마음에 업체를 불러 일단 공사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업체의 미흡한 일처리와 시공 후 연락두절 때문에 마음고생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무리 급하더라도 계약서부터 먼저 꼼꼼하게 작성해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는 내용이지만 현장에서는 그냥 구두로 합의하고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죠."

“아무리 바빠도 공사 내용, 결제 금액과 조건, 하자 보수 및 변상 조건 등을 계약서로 꼼꼼히 작성한 뒤 서로 날인해야 해요. 그다음에 공사를 해야죠.”

“일전에 타일 공사를 진행한 후에 쿨하게 공사비를 지급했는데, 미처 완료되지 못한 부분을 확인하고 마저 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가 사과를 받기는커녕 비정상적인 태도의 언행과 추가 시공비까지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해보고 느꼈습니다.”

“저는 공사할 것 있으면 공사하기 전에 계약서 작성을 하고 공사를 합니다. 책임 방수 공사 후 A/S 3년, 공사 후에 A/S를 안 해줄 시 업체에 비용 반환을 청구한다고 공사업체 대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까지 적어서 계약서 작성합니다.”

 

 

 

집주인이 현장 감리자가 돼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해 일을 맡겼더라도 시공 품질을 높이고 빠르게 소통하기 위해선 집주인이 현장에 나가 공사 과정을 살펴야 한다. 특히 처음 거래하는 업체라면 더욱더 이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규모가 큰 공사 현장이라면 건축사무소에 나온 감리자가 시공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게 의무인 것처럼 집주인이 자기 집 공사의 감리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죠.

“어떤 일이든 간에 공사 현장에 발주자(집주인)가 있어야 합니다. 인테리어 회사에 일을 맡기면 현장소장이 상주합니다. 공정별로 감리하는 거죠~”

“마찬가지로 직발주로 일을 맡겼다면 작업을 할 때는 뭘 모르더라도 발주자(집주인)든, 가족이든 누구든 사람이 있어야 업체에서 대충 하지 않습니다. 내 눈에 안 차는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해야 빨리 처리도 되고요.”

 

 

 

집주인이 직접 시공하는 ‘셀프 공사’도 방법이다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게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 또 매번 수리할 일이 생길 때마다 업체를 부르기엔 비용 부담도 큰 만큼 최소한 간단한 수리 정도는 집주인이 직접 할 수 있어야 한다

업체에서 A/S 요청을 모르쇠 하거나,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면 현실적으로 시공 이후 A/S를 받기가 힘들다는 것도 셀프 공사를 추천하시는 이유였습니다.

“A/S는 보장은 대형업체 아니라면 그냥 립서비스입니다. 잔금 지불하면 A/S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속 편하죠.”

“원룸이라도 뭐 하나 사람 부르면 기본 15만원이니 제가 배우고 철물점 가서 물어보고, 장비 사고, 진짜 원룸 운영 13년 정도 하니 설비업자만큼 장비도 많아지고 설비업체 차려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린 비오기 전에 옥상과 창문 틈 실리콘 작업을 직접 했어요. 세대수가 많다 보니 일일이 기사 못 부르겠더라고요. 웬만한 공구가 다 있어서 집수리해도 먹고 살 듯하다고 웃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zaritalk.com/community?category=INVESTMENT

 

 

 

 

 

반응형